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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쿠바 자유여행(8박 10일) feat. 최수지 과장님
작성자
이**
작성일
2017.09.26
조회수
809
내용
15년지기 세 친구가 함께한 쿠바여행 소개합니다. 어렵게 맞춘 휴가를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최수지 과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현재 쿠바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언젠가 떠나실 분들을 위해 여행일정과 여행팁을 공유합니다.
 
1일차 8월 11일(금) 인천/토론토/아바나
 
<항공>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에어캐나다’를 이용했습니다. 토론토-아바나편 환승 시간은 길지 않으나 같은 터미널에서 간단한 입국과정과 짐 스캔을 거치게 되므로 인천-토론토 구간의 지연이 없는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짧은 환승에 짐의 이동이 걱정되신다면 기내 캐리어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토론토-아바나행 항공편은 간단한 음료 외에 별도 음식을 제공하지 않으며 비자는 착륙 1시간 전 쯤에 나누어줍니다.
 
<환전>
다음날 일찍 일정이 있거나 새벽같이 버스로 이동하셔야 하는 분들은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환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픽업을 나오시는 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공항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 아바나에 도착해서도 입국과정 등에서 시간소요가 많으니 가능한 신속하게 움직이셔서 입국/환전 처리하시기 추천합니다. (호텔에서 머무실 계획이라면 대부분의 호텔에서도 약간 비싼 환율에 환전 하실 수 있습니다.)
 
2일차 8월 12일(토) 아바나/트리니다드
 
<까사 조식>
쿠바의 대중적인 숙박시설인 까사는 대부분 조식을 7시 혹은 7시 30분부터 제공합니다. 오전에 일찍 이동하는 경우는 비용을 지불하셨더라도 거의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아바나 비아술 버스터미널> "비아술 버스터미널에 적어도 40분전에 도착하라는 이유”
여행사에서 받으신 티켓은 예약 확인증일 뿐이므로 체크인 과정을 꼭 거쳐야 합니다. 체크인 과정에서도 오래 기다릴 수 있으므로 조금 일찍 가셔서 티켓을 발급받으시고 버스를 탑승할 것 같은 장소에서 대기하세요. 지정좌석이 아니므로 동행과 함께 앉고 싶으시다면 한 분이 짐을 싣는 동안 다른 분은 탑승하셔서 좌석을 확보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바나 터미널은 짐에 별도 분류표를 붙이지 않았으나 다른 도시 출발편의 경우 모든 짐에 목적지 분류표를 붙이고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이 당당히 팁을 요구하시니 잔돈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아바나 비아술 버스터미널이 여행중 유일하게 정시에 출발한 버스였고 가장 추운 버스였습니다. (버스 출발시간과 에어컨의 강도는 기사님께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꽤 괜찮은 휴게소에서 세워주십니다. 쿠바의 거의 모든 화장실(식당, 카페, 바, 휴게소 등)은 관리인이 앞에 앉아있고 휴지를 주시고 팁을 받습니다. 휴지를 휴대해 가지고 다니시더라도 청결유지비, 관리비 등 명목으로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늘 잔돈을 준비해가지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3일차 8월 13일(일) 트리니다드
 
<잉헤니오스 기차 탑승>
기차역에서 차표 구입은 먼저 온 순서대로 입니다. 특별히 정원이 정해져 있지는 않은 듯 하고 서서 가는 외국인들도 많았습니다. 풍경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에 기차 제일 첫 칸에 앉았다가는 고막이 찢어질 듯한 기차소리와 매연으로 고통 받을 수 있으니 두 번째 칸 이후를 추천합니다. 사실 기차로 가는 길의 풍경은 좋으나 오는 길은 정확히 같은 길을 역방향으로 오게 되니 (기차 운전석만 뒤로 붙여서 운행) 특히 더운 날씨에는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돈은 있으시나 시간을 절약하고 싶으시다면 별도 차량을 이용해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앙콘해변>
다른 도시의 해변을 들르실 예정이라면 앙콘 해변은 호텔을 제외하고는 편의시설이 전혀 없으므로 그냥 살짝 보는 것 정도면 충분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택시로 이동했고 짧은 시간 머문 후 같은 택시로 도심으로 돌아왔습니다.
 


4일차 8월 14일(월) 트리니다드/시엔푸에고스
 
<트리니다드 비아술 버스 터미널>
도대체 어디서 무슨 버스를 타야하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기사분들께 문의를 하면 대충 손가락으로 이거다라고 알려는 주시지만 저희 뿐아니라 모든 외국인들이 자기짐이 어느 버스에 실리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어떤 버스가 목적지로 가는지 버스 터미널의 시스템이 도대체 뭔지 혼란스러운 표정들입니다. 시엔푸에고스 터미널은 예매표를 이티켓으로 교환한 후 왼쪽 방에서 짐 분류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짐에 태그를 붙이고 팁을 달라고 하십니다. 목적지에 따라서 분류하지만 최종적으로 버스에 잘 실리는지는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엔푸에고스>
오전에 도착하여 하루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바다로 향하는 길에 예쁜 기념품과 그림을 사기 좋습니다. 아바나와는 약간 다른 느낌의 그림과 기념품들을 판매하니 참고하세요.
 
5일차 8월 15일(화) 시엔푸에고스/바라데로
 
<시엔푸에고스 비아술 버스 터미널>
터미널에 들어가면 체크인 하는 곳을 알려줍니다. 이티켓을 받고 짐에 네임택을 달아야 합니다. 하지만 시엔푸에고스와는 다르게 짐을 따로 모아서 실어주지는 않고 기사님께 목적지를 말씀드리고 가방을 실어야합니다. 역시 동행이 있으시다면 한 분은 짐을 싣고 한 분은 버스자리를 확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엔푸에고스가 출발지점이 아니고 노선중에 거쳐가는 도시라 좌석이 많이 없을 수 있습니다.
 
<바라데로 올인클루시브 호텔>
체크인 시간보다 한두시간 일찍 도착해도 체크인을 진행해줍니다. 호텔마다 시스템이 다르겠지만 저희가 묵었던 호텔의 경우는 주요 레스토랑(프랑스, 아시아, 남미 음식 등)을 3박당 1회 예약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보통 일정상 하루이틀 체류하시는 경우가 많으니 도착하시는 날 바로 가능한 레스토랑을 예약하여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은 사전예약이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6일차 8월 16일(수) 바라데로
 
<카리브 해변 이용하기>
호텔에 딸린 해변을 이용하실 경우 호텔에서 제공하는 파라솔과 의자 등이 좋은 위치는 금방 찰 수 있으니 일찍 이동하여 자리를 맡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예약하실 때 바라데로 어느 위치에 호텔이 위치하고 있고 어떠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시고 개인 취향에 적합한 호텔을 고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텔의 등급도 중요하지만 규모나 체인에 따라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식당 종류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7일차 8월 17일(목) 바라데로/아바나
 
<바라데로 비아술 버스 터미널>
바라데로에서 아바나 직항 버스 노선이라 다른 터미널에 비해 혼잡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사님께서 짐을 넣으실때 “아바나 비에하? 아바나 베다도?”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외국분들이 예약해둔 호텔이나 까사 위치를 몰라서 어디에 내려야하는지 한참 방황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올드타운 쪽이 아바나 비에하이고 호텔 나시오날이 위치한 근처가 아바나 베다도 입니다. 목적지와 가까운 곳에서 하차하시어 이동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특히 하차지점이 버스 터미널이 아니라 길 한복판 이므로 목적지 주변 공부를 하고 가지 않으시면 난감하실 수 있습니다. 근처라면 걸어도 되지만 날이 덥거나 짐이 많을 경우 버스 하차지점에 대기하고 계신 수많은 호객꾼들을 통해 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8일차 8월 18일(금) 아바나
 
<아바나 시티투어버스>
아바나 시티투어버스는 묘한 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를 한눈에 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노선이나 한번 갔던 곳을 뱅글뱅글 도는데 날이 더울 때는 비명이 절로 나올 수 있습니다. 2층에 탑승했던 외국 분들도 “again?!”이라고 외칠 정도로 고통의 구간들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2시간 정도 도시 전반을 익히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반복학습에 지칠 수도 있으니, 중간에 내리셨다 타실 계획이 아니라면 탑승 전에 꼭 화장실 다녀오시고 가벼운 간식이나 물, 음료를 꼭 챙겨 타시기 바랍니다. 시간표는 따로 없으며 20-30분 간격으로 돌아다니는 2층버스는 알아보기 쉽습니다.
 


9일차 8월 19일(토) 아바나/토론토
 
<아바나 공항>
항공권 체크인을 위해 긴 줄이 늘어서게 되므로 조금 일찍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항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및 면세점은 열악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항내 작은 샵들에서 열쇠고리, 마그네틱, 과자류 등을 1CUC 정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로 남은 현지화를 모두 소진하기 위해 구매하게 됩니다. 간단한 커피, 핫도그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아바나-토론토>
아바나 토론토 환승은 시간적 여유가 조금 더 있었고, 아바나 도착을 일찍해주셔서 토론토 공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10일차 8월 20일(일) 인천 도착
 
즐거운 여행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쿠바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 친구가 앞으로 함께하게 될 많은 여행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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