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번 9월 23일~10월 3일 9박 11일로 프라하&산토리니&아테네로 신행을 다녀와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무엇보다 젊은여행사블루를 통해 여행을 다녀온 것 너무 만족합니다.^^
일생에 한번뿐인 신행인데다 이번추석에는 긴연휴라 연휴끼고 간다면 길게 신행을 다녀올 수 있을거같아 이곳저곳 인터넷을 통해 어디를 갈지
경비가 어느정도일지 찾아보기 바빴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젊은여행사블루라는 사이트를 발견했고 다른 여행사와 가격비교 해본결과 저희가 원하는 가격대에 맞춰 호텔,비행기를 찾아주셨기에 이 여행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막상 유럽으로는 첫여행이라 막막했는데 여행사에서 산토리니,프라하 여행책을 집으로 보내주셨더라구요~
또 여행가기 며칠 전 호텔까지 가는 지도, 여행일정표, 호텔바우처뿐만 아니라 여행용파우치(?),슬리퍼 등 이것저것 정말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동했습니다.
가기전에 젊은여행사블루라는 여행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혹시 호텔이 더럽고 깨끗하지 않으면 어쩌지?'호텔서 직접 공항으로 픽업하러 온다했는데 안오면 어쩌지?' '차량렌트는 제대로 된 걸까?' 등 진짜 별의별 걱정을 하면서 불안하기도 했지만..여행을 다 끝내고 온 결과!!그것은 저의 쓸데없는 기우였고 걱정이었습니다.ㅋㅋ^^
호텔도 저희가 각지역 세군데서 머물렀었는데 세곳 다 모두 깨끗하고 위치도 좋아서 만족했으며 차질없이 픽업차량이 왔고 렌트나 요투투어 모두 진행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체스키크롬로프라는 곳을 프라하에서 student agency라는 버스를 통해 이동하기로 했는데 막상 여행당일에 저희가 지인선물사는걸 깜빡해서 버스시간을 바꿨으면..했는데.(카톡긴급연락처로도 연락하셔도 된다는말을 여행전에 들었으나)설마?카톡으로 연결이 될까?포기반 기대반으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메시지 남긴 지 얼마되지 않아 젊은여행사블루 측에서 답장이 왔고 당일버스표를 변경해주셔서 저희는 무사히 체스키를 다녀와서 프라하시내에서 지인선물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이때도 무척 젊은여행사블루에 감사했습니다.
프라하 도시 자체는 너무 아름다웠고 체스키크롬로프도 아름다웠습니다. 어디서 사진을 찍든 배경자체가 예술이었습니다.
프라하에서 3박4일 머물고 아테네로 넘어가 하룻밤 자고 산토리니로 넘어갔는데 프라하가 관광 개념이었다면 산토리니는 휴양 개념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산토리니에서는 마주치는 대다수가 여행객이어서 소매치기(?)들로부터 안전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유럽은 소매치기가 많아서 조심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산토리니에서 마주쳤던 사람들은 대부분 저희와 같은 입장들이라 심리적으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산토리니는 정말 아침,오후,저녁 다 이뻤습니다. 
산토리니에서의 잊지 못할 점은 조식이 룸서비스로 진행된다는 것이었는데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베리굿이었습니다.(어보브블루의 harmony룸은 최고였습니다!)강추입니다. 
그리고 체크아웃할 때 직원분이 등대모양의 마그네틱을 선물로 주셨는데 생각지도 못한 거라 감동이었습니다.^^직원분들 친절하십니다~
아테네에선 뱅기 시간에 맞춰야 했기에 생각보다 여유가 있지 않아서 정말 초고속관광을 하고 왔습니다.
근데 저는 솔직히 만족합니다. 파르테논신전이 8시부터 볼 수 있어서 일찍 갔는데 그만큼 관광객도 별로 없던 시간이라 사진도 이쁘게 찍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일찍움직여서 빠릿빠릿 보는 관광도 추천합니다. 곧 패키지 관광객들이 벌떼같이 몰려오기 때문에 8시~8시 20분 경에 관광지 도착하시면..그래도 덜 붐비실 거예요ㅋㅋ
9박11일 동안의 신행 무사히 다녀왔고 여행도중에 꼭 이 여행후기를 남기리라..다짐했는데 이렇게 쓰게 되네요
저는 젊은여행사블루를 통한 여행 적극추천합니다.
특히 제담당은 장금화차장님이셨는데 매번 전화해서 이것저것 얼토당토않는 질문도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솔로몬처럼 해결책을 제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망설이시는 분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