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그리고 첫 유럽여행!
저와 와이프처럼 영어가 서툴고 해외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여행계획을 세울때부터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여행이란게 가고 싶은 곳을 정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비행기나 기차등 교통수단 예약하거나 숙소를 정하는 것이 크나큰 벽이 되어서 부담을 느끼는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해외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패키지 여행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깃발따라 우루루 몰려다니는 패키지 여행이 아닌 뭔가 더욱 자유롭고 의미있는 신혼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젊은 여행사 블루를 알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나 호텔 예약은 물론 기차티켓까지 예매가 가능했고 일정 변경도 자유로웠으며 목록에 없는 호텔 변경도 부담없이 가능했고 여행 일주일전 와이프의 회사때문에 여행 일정을 줄이는 불상사가 생겼는데 비행기 취소때문에 
여행 비용이 더 들기는 했지만 그것도 잘 처리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을때는 급한건 전화로 했지만 보통때는 문의사항을 메일로 주고 받았는데 메일 보내놓고 기다리면 답장이 금방 와 있어서 참 편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희 부부는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를 다녀왔는데요.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비슷 할거라는 저의 고정관념을 깨버린 이탈리아 여행.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서 더욱 그랬겠지요.
저는 그동안 한국이라는 참 작은 세상속에서 살아왔던것 같습니다.ㅎㅎ
블루여행사에서 준비한 몇가지 서비스중 가장 좋았던것은 로마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해주는 서비스였던것 같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어리버리 하고 있을때 개인 운전사 분이 차로 공항에서 호텔 현관문 앞까지 바로 직통~!ㅋㅋ
도착한 로마 IQ호텔 정말 최고였습니다. 비싸지 않은 호텔이었지만
최근에 새로지어진 호텔이라 그런지 시설도 현대적이고 뭔가 한국의 무인텔?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청결이나 시설을 중요시하는 저희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호텔이었습니다.
물론 조식도 맛있었구요. 
피렌체에서 묵었던 호텔은 이름이 길어서 잘 생각이 나질 않는데 약간 고딕한 느낌이 나는 호텔이었는데
기차역 바로 옆이어서 짐이 많은 저희에겐 위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조식도 만족했구요
그리고 블루여행사에서 기차표를 업그레이드 해줘서 도시간 이동에도 편하게 이용할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블루여행사에서 바티칸 투어를 서비스로 넣어주길래 어차피 여행계획에 들어있어서 이용해보자고 해서
투어에 참석했는데 가이드분이 말씀도 잘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로마 관광객이 다 이쪽으로 몰렸는지 사람이 너무 많아 이리저리 휩쓸려 조금 힘들었네요.ㅎ
로마에서는 베드로 대성당이 가장 기억이 남아요. 정말 엄청 화려해서 여기 보면 다른 성당은 눈에 안차더라구요.ㅎ
피렌체에서 좋았던곳은 어디 딱 꼬집을순 없는데 그냥 피렌체라는 도시 자체가 아름다웠습니다.
골목 하나하나 분위기 있고 아름다웠던것 같아요. 밤이 되면 더 아름다워지더라구요ㅎ
이탈리아 여행을 편하게 다녀온 탓인지 큰 걱정 없이 이번 여름에도 해외로 떠나보려 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동유럽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젊은 여행사 블루의 신세를 지려고 합니다.
여행계획 짜려면 복잡하고 할 일도 많겠지만 블루여행사가 가장 중요한 비행기와 호텔을 책임져줄테니 큰 부담은 없네요.
해외여행을 계획하시거나 여행 계획때 이것저것 고민이 싫으신분들은 젊은여행사 블루를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다시 찾게 되실거에요.^^